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9월 ibt 시험 결과가 나왔고 보자마자 바로 합격 후기 씁니다.

사실 학원도 후반부에는 매일 빠지고 선생님이 단어 뜻 갑자기 물어보셨을 때도 대답도 하나도 못했는데..

그 날 이후로 제 실력을 깨닫고 시험 때까지 119단어랑 입실 5분 전 단어 미친듯이 외웠어요!

고득점도 아니고 어느 하나 특출나게 높지 않은 점수지만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합격해서 기뻐해줄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고하신 말씀에 너무 공감되서 올려요!!ㅋㅋ어쨋든 합격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용

날이 너무 덥고 학원이 너무 멀고 오전반이라는 핑계로 자기 스스로 합리화하며 결석한 날이 많았었는데, 언제 가도 선생님께서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 부교재도 진짜 좋구요!  비록 겨우 합격한 점수이지만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쓰기 영역 풀면서 熬夜 보는데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고 혼자 시험 중에 웃었어요...ㅋㅋㅋ 결석을 하지 않았더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후회도 많이 됩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도 있고 중문과를 복수전공 중이라서 5급 시험을 한 번 더 봐야할지. 6급을 따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얻어걸려서 합격을 한 사람은 어떻게 해아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