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안녕하세요
HSK5급 7월 수업들었던, 백정훈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바리스타 기억하시죠?)
9월 HSK5급 지필 시험을 봤습니다.
합격수기가아닌 어찌보면 불합격수기 이기도 한데, 답답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하고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본격적 HSK5급 공부는 7월 한 달이 다였고, 8월 한달동안 도서관에서 8시간씩 공부하고
9월에 시험을 봤습니다.
솔직히 고득점은 기대 안하고, 60-60-60 정도만 받아서 합격해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시험장에가서 듣기와 독해를 푸는 순간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7,8월 돈 버리고 시간버리면서 정성스럽게 자나깨나 오로지 5급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왔는데,
독해는 전 문제를 거의 찍다시피 해야했습니다. 눈물이 떨어지더군요
선생님말대로 해커스 책을 참 많이 반복하고 단어도 많이외우고, 부교재 모의고사도 많이 봤는데,
듣기,독해 문제를 본 순간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애정과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스트레스도 컸고, 오로지 선생님말을 믿고 열심히 했는데,
뜻대로 되지않아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20대에 있어서 정말이제 마지막 기회라 생각을 하고 마지막 어학원을 선택해 마지막 선생님이될
김동한을 선생님을 만나, 한 자 한 자 다 듣고 되새김질하고 받아적었는데도
이렇게 아무런 실력발휘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공부안하느니만 못한 찍기를 하고
나올줄은 제 자신도 몰랐습니다.
중국어를 즐기면서 하라고 했는데, 여유가 없었던 탓인지
외워야지 외워야지 집착하면 할수록 단어는 더 안외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참 선생님한테 하소연도 하고싶고, 감사하다는 말도 하고 싶고, 짜증도 내고싶고, 화도내고 싶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 글을 씁니다.
선생님 강의를 듣는 열심히하는 학생들 중
이렇게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달 가까운 시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뜻대로 안되서 더 미련이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짧은시간 감사했습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