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공에서는 일본어를 배우기에 괜한 도전을 하는 게 아닐까 고민하며 본 첫 hsk 4급 시험은 다행스럽게도 합격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잠깐 배운 중국어 외의 본격적인 공부가 처음이던 저는 학원을 다녀야하지는 않을까 고민했지만 스케줄 변동이 잦아서 인강을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전에도 독학으로 시도하고자 한 적이 있었지만 늘 듣기에서 좌절하여 공부를 그만두곤 했습니다.

4급의 오민경 선생님의 강의를 자주 들었는데 정말 발음이 좋으십니다. 음치이다보니 성조를 굉장히 어렵게 느끼는 제게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발음이었습니다! 또 오민경 선생님의 발음을 따라하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어 실력과 듣기 실력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인강을 듣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사소한 팁들도 많이 얻었습니다 ㅎㅎ

또 김동한 선생님의 어법 강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급보다 조금 어려운 난이도로 쓰기 공부를 하였기에 실제 시험에서 체감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독해는 단어로 해결이 가능했지만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듣기와 작문이었습니다. 듣기를 처음 듣고 내가 너무 어려운 레벨을 선택했었나 좌절했지만 인강과 복습, 따라 읽어보기 등으로 점차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작문은 특히 단순한 구조의 문장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민경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나만의 템플릿을 만들며 어떤 단어에도 대처할 수 있는 형식을 만들어 시험장에 들어가니 부담은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사정상 시험 40일 전부터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교재의 스케줄대로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을 때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도 독학으로 시도하고자 한 적이 있었지만 늘 듣기에서 좌절하여 추진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이 낯설고 버거울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인강을 들으며 차근차근 한다면 모두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글을 읽은 다른 분들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