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hsk5급을 따기 위해 인강과 학원을 알아보던 도중에 우연히 해커스 중국어 광고를 마주쳤습니다. 

해커스 중국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강생과 높은 합격률, 그리고 수강료와 시험료 환불 이벤트까지 어디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수강 신청을 하였습니다. 김동환 선생님은 항상 수업 시작 전에 '책상에 앉아서 인강을 틀어놓는 것까지가 가장 어렵다고 하시면서, 그 다음은 쉽다'고 말씀하시면서 자신감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이에 힘 입어서 일주일에 3일씩 꾸준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1차 시험이 취소 되었을 때,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라서 시험을 준비할 물리적 시간이 늘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남은 진도까지 열심히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2차 시험, 3차 시험이 취소가 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공부에 대한 열정은 점차 식어가면서, 언제까지 중국어 공부를 해야할 지 모른다는 부담감에 공부 하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이때가 저의 징크스였던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목표 설정을 새롭게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D-21

그 후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뤄진다는 소식에 마음을 다잡고 디데이를 설정해놓고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D-7

일주일이 남았을 때 실전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해커스 실전 모의고사를 사서 하루에 1회를 시험 스케줄에 맞춰서 풀었습니다. 문제 풀이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오답노트와 선생님께서 주신 쓰기 만능 템플릿을 달달 외웠습니다. 

D-1

새로운 문제는 풀지 않고, 그 동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고, 단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를 외울 때는 쓰기 보다는 말하면서 글자를 보면 뜻이 떠오를 수 있게끔 공부했습니다. 

D-Day 

만능 템플릿을 시험 시작 전까지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한달이 지난 지금, 저는 감사한 마음에 해커스 5급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후기를 작성 중입니다. 

여러분 끝까지 화이팅하시고 고득점으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