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개월동안 중국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19년도에 4급을 따고 그 뒤로는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스펙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5급을 공부했어요!

전공도 비전공자였고, 독학으로 할까 했지만 항상 실패하는 제 모습에 실망하다가

해커스 hsk 5급 환급반 프리패스를 만나게 됬습니다. 돈으로 제 의지를 사는 느낌...^^? 

저희 부모님도 공부한다고 돈 안주시는데 해커스는 돈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당장 신청했습니다.

원래 2월달에 시험을 신청했지만^^....다들 그렇잖아요...? 시험을 미뤘습니다.

그래서 3월 안에는 꼭 끝내자! 하는 마음으로 시험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일단 미리 한달치 계획을 세워 놓으니까 안하면 찔리고 그렇더라구요.

계획을 세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들 하잖아요.

저는 해커스 중잘남 김동한 선생님의 프리패스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단 문법 기초부터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쓰기->독해&듣기 강의 순으로 들었어요.

1. 쓰기

쓰기는 파트1 부분은 그렇다고 쳐도, 2번째 부분인 99번과 100번에 대한 걱정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중잘남쌤이 제공 해 주신 스크립트가 굉장히 도움이 됬습니다.

시험 이틀전부터 스크립트만 달달달달 외워가면서 직접 타자를 치면서 공부했어요.

시험장에서도 스크립트 중에 몇개를 변형 해 가면서 99번과 100번 문제를 풀었습니다.

2.듣기

듣기도 소리 학습법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무작정 단어를 다 암기해야된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어졌었는데,

김동한쌤은 단어를 다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장에 갔을 때 아는 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 지를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덕분에 단어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줄었고(물론 어휘는 항상 다다익선이긴 하지만요) 시험장에서도 긴장감과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3.독해

저는 다른 부분보다도 독해가 제일 어려웠어요...시간 단축이 핵심이었는데

그 긴 문장을 시간 내에 풀려고 하니까 토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내가 뭐때문에 이걸 읽으려고 하는가...하면서요

하지만 독해 지문들을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는 연습을 하니까 점점 쳐내야 할 문장들이 보이더라구요!

김동한 쌤이 충고해 주신 것처럼 1-3-2 부분 순서대로 풀었구요, 덕분에 시험장에서는 시간도 안모자르게 딱 맞춰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높은 점수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저에게는 굉장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외웠던 스크립트 중에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는데요,

”风雨过后总会看到彩虹。” 비와 바람이 지나간 후에는 결국 무지개를 만날 수 있다. 라는 문장입니다.

여러분도 꼭 여러분만의 무지개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두 이번 기회로 더 큰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기분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