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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5급 합격수기
작성자: 오*근
2017.04.18



 저는 2월 한 달 동안 김동한 선생님 수업을 수강했었습니다.

5급 준비는 21일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시작했고, 대학생 신분이라 3월부터 독학 후 19일 시험에 응시했었습니다. 높은 점수도 아니고 영역간 차이도 심한 변태?스러운 점수를 받았기에 수기를 쓰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한달동안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고, 추후에 5급을 공부를 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기를 적어봅니다.

 

 제 경우 교환학생을 다녀오긴 했지만, 실제 hsk시험을 응시한적이 없었습니다.

4급을 기본서로 대충 공부해놨던 정도의 실력이라, 수업내용 따라가기가 처음에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막막하게만 느껴졌었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기계처럼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시키신 것을 100%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2월 한달동안은 학원-도서관-집 이렇게 생활을 단순화하고 중국어에만 몰입했었습니다.

 

스터디

 스터디의 경우 저희 조는 4명다 남자로 구성되어서, 선생님께서 우려하셨던 딴생각?없이 열심히 학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2월 종강 쯔음에, 저를 제외한 동생들이 모두 2월시험 준비로인해 스터디를 자체적으로 일찍 끝냈지만, 어휘암기와 쓰기1부분 학습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휘

 모든 어학시험이 그렇겠지만, 5급에서는 단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학원까지 지하철로만 1시간정도가 소요 됐었는데, 이 시간에 오꼭단 단어들을 외우고 핸드폰에 넣은 MP3파일들을 듣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부교재 어휘암기 및 기출문장들까지 꼼꼼히 학습하고 반복해서 듣는 것이 독해력과 듣기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장들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쓰기영역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듣기

 선생님 수업자체가 상당히 빠듯하다보니, 수업중에 듣기부분을 많이 못다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강의 수강중 주어지는 듣기인강도 도움이 되었지만, 제 생각에 듣기는 이론으로 배우기보다는 그냥 반복해서 듣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학습초반에는 긴문장들은 잘 들리지 않아서, 오꼭단의 기출문장들을 이동시 반복해서 청취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역시도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3월 시험에 임박했을때 80%정도는 들으면서 바로 이해가 됐었습니다.(그래서 80점을 맞은 것 같습니다...)  

 

독해

 사실 제가 받은 점수로 독해 학습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 이지만....저런 점수를 받지 않으시려면... “어휘학습을 좀 더 꼼꼼히“, “시험중 어려운 지문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넘기기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3월 시험때 절대적으로 제 실력이 부족해서 저런 점수가 나왔겠지만,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 때 너무 당황하고 쫄아서 말려버린게 패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쓰기

 문법에 있어서는 선생님 수업내용을 착실히 들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부교재인 오꼭개 교재의 문법부분과 해커스교재 문법 단원구성이 같기 때문에, 수업진도 부분을 해커스교재로 적용하면서 복습하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스터디조의 경우, 스터디 시간에 단어시험과 쓰기1부분을 시간 맞추어 풀며 학습을  습니다. 스터디원 끼리도 해결되지 않은 쓰기1부분 문제들을 선생님께 여쭈어보면서 학습을해서 쓰기1부분을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2부분의 경우 저는 쓰기 첫시간에 한문장도 못쓰는 수준이였습니다. 모범답안을 외우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지만, 쓰기영역은 결국 모든 영역을 고루 학습하다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2월 종강이 임박해오면서 계속 고민했던 것이, 3월에는 어떻게 혼자 시험을 준비하는지 였습니다. 학원 종강후 시험까지 2주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1. 수업내용에 대한 전체적 복습(해커스교재, 선생님 부교재)

2. 모의고사 풀이 (문제집5회분+탕차이니즈 모의고사)

 

위 방식으로 남은기간을 채워나갔었습니다.

 사실 선생님께서 남은기간 새로운 문제를 풀지 말라고 하셨지만...실전감각과 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중에서 판매중인 다xx사의 주황색 모의고사 문제집을 학습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집 선택시 고려했던 것은 해설과 듣기 선택지의 길이였습니다. 전자는 독학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였고, 후자의 경우에는 212일 시험 때문에 그렇습니다. 해당 시험부터 5급의 전체적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특히 듣기부분의 선택지가 길었다) 종강날 서점에가서 문제집들을 비교하며 듣기 선택지가 대체적으로 길게 나온 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하루에 한회분씩 풀이를 하고, 실제 시험에 다다라서는, 탕차이니즈 홈페이지에 있는 IBT모의고사를 2회분 정도 풀이했습니다.

 

 듣기영역 문제풀이를 할때는, 항상 듣기가 나오기 전에 선택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실제 시험 때에는 연습했던 문제집 보다 듣기 선택지가 짧았기에, 풀이하기가 수월했었습니다.(듣기 또한 어휘와 독해력이 있어야 선택지 파악이 용이합니다.) 문제풀이 이외의 시간에는 학습을 하며 내용이 마음에 들었던 장문듣기파일을 핸드폰에 넣고, 이동하면서 음악처럼 들었습니다.

 

 독학을 하다보니 학원을 다닐때와는 다르게 첨삭을해줄 사람이 없어서, 쓰기2부분을 내가 맞게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중국인 친구들이 있었기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친구들이 첨삭해주는 방식으로 학습을 했었습니다. 이런 방법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선생님 부교재에 있는 모범답안 밑 표현들을 최대한 암기하시고, 실제 답안을 작성하실 때에는 본인이 자신있는 표현 위주로 작성하시는 방법을 권합니다.


시험준비를 하면서 종종 제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 합격에 대한 불안함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不怕慢 只怕站이란 말을 항상 상기하며, 더디지만 하루도 멈추지 않고 학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 제법 거리가 있었지만, 한달동안 지각 결석한번 없이 항상3번째 줄쯤에 앉아서 재밌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강의뿐만 아니라 항상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끊임없이 해주셨던 김동한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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