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합격도 간당간당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정도로 공부를 많이 하지않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보고나서도 잘본 느낌이 안들어서 합격을 한다고 해도 아슬아슬하게 넘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합격 컷인 180점이 훨씬 넘는 248점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사실 그 어떤 이벤트상품을 준다고해도 수강후기및 기타등등 후기도 귀찮아서 글 절대 안쓰는 성격인데 공부 지지리도 안했던 제가 이 점수를 받을수있었던 것은 오민경 선생님 덕분인거같아서 고마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선생님 덕분에 드디어 이번에 졸업하게 됐어요ㅜㅜ

-학교를 다니면서 학원을 다니다보니 저는 학원수업+스터디를 매일 참가하긴했지만 사실 혼자 공부하고 복습한 시간은 굉장히 적었습니다. 거의 숙제만 바듯이 하는 수준으로만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오민경 선생님 수업자체가 체계가 있어서 그런지 숙제를 따라간 것만으로도 이런 결과를 낼수있게 해줬던 것같습니다. 솔직히 hsk4급에 할당 단어 전체를 다 외우지 못하고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빈출 빈도가 높은 단어장 그리고 쓰기문장모음만 주구장창 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실제시험 빈출도를 다 고려해서 만드셔서 그런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시험을 치룰수있었습니다. 

-영역별 공부는 저만의 비법으로 따로 한 것은 없고 그저 선생님이 주신 자료 풀고 모르는 단어 찾고 틀린 문제는 다시한번 풀어보고 했습니다.  독해공부의 경우, 딱 시험 일주일 전쯤에 돌입했었을때는 틀린 문제만 계속 봤던 것같습니다. 지난 한달간 수업동안에 틀렸던 문제들의 답을 지우고 다시 풀고하는 과정을 하루에 한번 반복했습니다. 쓰기 또한 마찬가지고 틀린 문제를 계속 풀고 문장을 그대로 외웠습니다. 정말 선생님 말씀대로 좋은 문장을 이용해서 쓰기를 풀어서 그런지 쓰기 점수가 높게 나올수있었던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듣기는 선생님의 조언대로 아침마다 1.3배속으로 듣고 공부를...했었어야했는데.... 시험 일주일전쯤부터 듣기공부법을 실시해서 듣기점수는 별로 안좋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1.3배속으로 듣는 훈련을 해서 그런지 고사장에 들어가서 듣기를 할때 많이 당황하지않고 풀수있었던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