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잘남 김동한선생님

몇번이나 망설이다 짧게나마 감사의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 누군지 아시죠? L사에 다니는 50대 직장인.

회사에서 중국 파견지시가 있어서 신HSK 4급을 취득하기 위해 김선생님이 계셨던 학원을 찾아가 처음뵌게 작년 4월이었던것 같습니다. 김선생님의 지도 방향대로 나름 열심히 하여, 6월시험에 무난히 합격(259점)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16년1월 중국파견 시기가 여의치 않아, 본사 현업에 충실하다가~

4월에 17년1월 발령이 확실시된 상황이 되어서, 신HSK 5급을 취득하기 위해 해커스로 옮기신 김동한선생님을 다시 찾게 되었지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고...

5~8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수업(4시간)을 수강하였으나, 잦은 중국출장과 업무로 인해 평일 자습 진도는 부진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토요일 4시간 수업과 일요일 공부에 집중했었지요.

김선생님의 부교재와 수업시간에 나눠주신 인쇄물에 집중하고, 단어를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이 들어 공부한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더군요~

지금 저는 지난주부터 10일간 동안 그룹연수원에서 중국파견전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지난 9월시험본 HSK시험성적이 나오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약간은 긴장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교육 일과를 마치고 기숙사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적으로 목표한 240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22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이제 제인생에서 HSK시험은 이것으로 끝내고, 중국 현지 적응에 필요한 회화와 중국문화 이해를 위한 공부를 부담없이 하려고 합니다. 혹시 광조우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중잘남 김동한선생님을 만나서 중국어 공부를 다시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김선생님에게 중국어를 배우는 제자들을 위해서 지금처럼 활기차게 계속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파견전, 김동한선생님 시간되실때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시죠...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