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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수능 외국어 강사의 중잘남 수강후기 및 합격수기
작성자: 김*윤
2017.03.20




동한쌤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나요? 저 기억 하시죠? 2월 여초조 스터디 김가윤입니다!

시험 보고 나오자마자 쌤한테 저 그래도 잘본 것 같아요! 하면서 전화했는데 정말 합격! 했어요!

심지어 세 영역 모두 같은 점수...;

공부 골고루 하려고 노력했는데 좀 변태 같이 공부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210점 바랬는데, 213점으로 합격했습니다 :)

     

고득점은 아니지만 어쨌든 합격으로 올 수 있었던 중잘남의 5급 수업 후기를 시작해볼게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제목으로 시작한 글이라 선생님도 놀라셨을 것 같네요.

네 사실 저는 수능 외국어 강사입니다.

쪼까 급 떨어지게 말하면 학원 영어강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종종 쌤이 화장에 대해 말씀 하실 때 저를 쳐다보시던데..

천안 내려오면 강의가 있는데, 저도 제 학생들 차마 민낯으로 만날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죄송한 마음으로, 수강후기 시작합니다.

(제 후기는 매우강사의 입장임을 미리 밝힙니다. 알바 아님 주의)

     

일단 중잘남 강의는요.

1.부교재가 너무 빵빵합니다. 아주 심각해요.

학생의 입장에서는 부교재 보면서 음~그래 이 정도는 있어야지~ 하시는 분들 실제로 계실거라 생각 됩니다.

쌤 종종 나는 이렇게 열심히 수업 준비합니다!!” 라고 하셔도 니 직업인데 어쩌라고하시는 학생들 있을거구요..ㅎㅎ

네네 이해합니다.. 제 학생들도 그러고 앉아 있습니다. 꾸겨버리지 않으면 다행이죠.

제 기준에서 저는 모의고사, 수능 때마다 학생들 시험 보고, 문제 올라오면 저는 학생들보다 조금 늦게 문제 풀면서 출제자 욕하고, 주요 단어, 문법 챙기면 밥 따위 챙겨 먹을 시간도 없습니다. (중잘남 쌤은 바나나, 김밥 말씀 하시던데 저는 거기에 밥버거 추가요 ^^)

강사들이 나 이렇게 열심히 수업 준비해요 알아주세요 라고 말하는 건

어찌 보면 나 힘들다고 징징 거리는 것 같기도 한데,

내 학생들이, 학생 되는 우리들이, 여러분이 그 고귀한 자료 보면서 공부를 안 하시면 징징거리게 됩니다.

열공하세요!

특히 제 생각엔 오꼭단, 오꼭개 각 10독하면 합격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것만 있나요?

매주 주시는 모의고사! 반짝임부터 보상까지.

저는 다 풀고, 채점하고, 오답하면서 점점 늘어나는 실력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공부할 맛이 나는 부교재들!!

2. 정줄을 놓을 순간이 없습니다.

아침 10시 수업. 천안 사는 저는 고속버스 이용했고, 저희 집에서 강의실까지 딱 2시간 걸립니다.

최소 7시에는 일어나야 지각을 안 해요.

피곤한데, 졸거나 정줄을 놓거나 폰 만져야지 깨똑해야지 이런 생각 자체가 안 들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몰라요. 직접 경험해보세요!

3. 스터디 필참해주세요.

스터디 꼭 하세요! 안하면 내 손해ㅠㅠ

앞에서 말했듯 저는 최소 7시에 일어났는데 12시 수업 끝나고 스터디까지 하려니 진짜 핵녹초가 됐지만

래도 하는 김에 하자 하고 참여했습니다.

스터디에서는 오꼭단 단어시험, 오꼭개 문장시험,

그리고 온전히 쓰기영역에만 올인 했습니다.

스터디 교재로 쓰기 문제만 풀고, 쌤 오셔서 질문 받아주시고,

수업시간에 제출했던 작문 답안지 원어민 조교가 첨삭해주고. 한시간반이 수업보다 더 빨리 갑니다.

하나도 안 힘들어요.

개인적인 직업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쓰기 공부는 온전히 스터디 시간에만 했습니다.

매일 한시간~한시간반씩 쓰기에만 올인한 결과 점수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스터디 진짜 꼭 하세요!

저희는 아직도 조원들 톡방 유지하고 서로 좋은 소식 전하면서 스터디 추억에 젖어 있습니다.

4. 그냥 미쳐따

중잘남쌤 커리큘럼을 정리하자면 수업스터디과제복습(오꼭개,오꼭단,문제풀이) 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거기에 플러스! 매주 주시는 모의고사 풀고 오답 꼼꼼히 하고,

주말과제 인강 꼼꼼히 챙겨보기 까지가 기본인 것 같아요.

저는 저녁마다 문법특강 강의를 해야해서 진짜 저 기본만이라도 하려고 2월 내내 하루에 4시간씩 잔 것 같네요.

덕분에 다이어트 톡톡히 됐습니다. 제가 독한게 아니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수업이에요.

수업만 들으실거면 그냥 인강 들으세요.

쌤 얼굴 보고 현장 강의 들으시면서는 절대, 대충 수업만 들을 수 없을겁니다.

쌤 그런 아우라가 좀 있음.

 

중잘남 수업 듣고 시험보러 갔는데,

쌤이 적중하셨던 下棋,선택지까지 똑같이 나왔던 독해문제, 쓰기 99번 단어, 100번 사진들.

한달의 집중을 두시간동안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시험입니다.

영역마다 쌤 적중 나올때마다 완전 소오름.. 더 정신 차리고 시험 볼 수 있었어요!

쌤 진짜 짱짱 ㅠㅠ


쌤이 수업시간에 저를 딱 콕 찝어서 학생은 플랜비가 뭐에요?” 라고 하셨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제 인생의 플랜비는 바로 그 순간 그곳에서 공부하던 중국어를 사용하는 직업 갖기 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연수도 받았고, 중잘남 수업도 들었었죠.

쌤 덕분에 5급을 땄고, 결과가 나오자마자 강의 정리하면서,

교내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지금은 상하이 인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월 한달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지내왔는지 상상도 안 될 정도에요.

많이 힘들었고, 매순간 저와의 전쟁이었지만, 결국 제가 이겼네요.ㅎㅎ

후 긴 후기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아무튼 동한쌤, 너무 감사하구요, 제 플랜비를 위해 쌤을 만난 건 운명입니다. 자극 팍팍!

건강하시구요, 연애도 하시구요, 썜의 플랜비를 위해서도 응원합니다!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5급은, 중국어는 무조건 중잘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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