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로 1월 1일부터 중국어 노베이스로 시작해서 2월 9일, 40동안 공부해서 hsk3 급을 취득했습니다.

중국어를 하게 된 계기는 교환 학생들 중국으로 다닌 건 아니지만 중국인 친구들이 어딜 가도 많아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중국어 회화를 늘리고 싶었는데 그래서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 할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시험을 준비하면서 일단 어휘량을 늘리자고 생각을 해서 hsk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결심하고 ‘해커스 hsk 한권으로 합격 3급’ 을 사고 해커스 인강을 들었습니다. ‘한 번에 합격하는 해커스 신hsk 3급(듣기)’ 이진명 선생님과 ‘한 번에 합격하는 해커스 신hsk 3급(독해)’ 현지인 선생님의 수업을 끊고 공부 하였습니다.

해커스 인강을 들으면서 또랑 또랑하고 항상 웃으시며 수업하시는 현지인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험 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사실 시간을 늘리려면 빨리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건 단어 암기량이 바탕이 되어줘야 가능 한 것 같아요. 저는 암기를 한다고 했지만 완벽히 못해서 시간이 매우 촉박했고 단어를 공부했다고 해도 단어장으로 낱개로 공부하는 거랑  뛰어쓰기가 없는 문장에서 단어를 한번에 파악하는거랑 다르기 때문에 문장을 해석하는 것도 연습도 동반되어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듣기는 정말 빠른 순간 지나기 때문에 어휘가 좌지우지 해요.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면 듣기를 매일 연습할 껄 아쉬움이 남네요. 다름 급수 때는 듣기를 매일 하느것으로 목표를 새우려고요. 그리고 독해는 시간이 매우 매우 촉박했어요. 듣기 마지막 3부분은 난이도도 가장 높고 끝에 있어서 그냥 찍었어요. 제가 4급을 공부하고 3급 그 부분을 다시 풀면 풀 수 있을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독해는 시간 맞춰서 푸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에 좀 빠듯하게 준비한 것 같은데 다음 번에는 4급 두달  넉넉히 잡고 합격을 목표로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