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월 8월 화목금 2시 수업을 들었던 20살 김승원입니다. 먼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모르겠네요. ㅋㅋ 일단 저는 듣기:82  독해:58  쓰기:67   총점 207점이 나왔습니다. 200점만 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래도 목표점수는 넘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사실 부끄럽지만 중국에 잠시 살다왔습니다. 그때는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만 열심히 공부하자라는 마음으로 중국어를 거의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학교에서 필수강의로 중국어 수업을 억지로 들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한국에 와서 중국어의 중요성을 느꼈고 바로 학교 방학을 하자마자 HSK공부를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먼저 저는 단어 외우는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항상 공부할때 보면 단어는 나중으로 미루고 잘 안외우게 되더라구요... 단어의 중요성... 항상 알고있긴했는데 이번에 독해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역시 HSK는 단어가 생명인것같습니다. 만약 단어만 매일 꾸준히 외운다면 70%정도는 성공했다고 볼수있지 않을까싶습니다.

듣기는 원래 항상 모의고사 본대로 본것같아서 문제는 없었는데 독해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음...생소한 단어들도 많고 문장구조가 어려웠던거 같아요. 여기서도 단어가 제일 문제였죠. 그리고 시간이 계속 옆에 보이니깐 쫒기는 듯한 느낌이 너무 들고.... 담번에는 시간을 재가면서 모의고사 보는 연습도 해야할듯 합니다.

그리고 쓰기도 단어배열은 항상 모의고사 본대로 실력대로 본것같아요. 근데 작문이.... 단어 두개를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멘붕이 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대충 집어넣었던거같아요 (나중에 시험끝나고 사전 찾아봤는데 완전 엉터리로 써놨더라구요ㅋㅋㅋㅋ) 아맞다! 熬夜가 나와서 순간 너무 기뻤습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119단어 제일 첫번째 부분에 나왔던거! 그래도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아 또 선생님이 주신 입실 5분전 자료 너무 감사했습니다. 보고있으니 마음에 안정이 오더라구요. 아니였으면 막 뭘 공부해야할지 고민 했었을듯..

또 도움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다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 제일 인상깊었던 거는 소리학습법! 정말 참신한 학습법이였어요. 그 학습법 덕분에 듣기도 좀 잘본거 아닐까요 ㅋㅋ

5급 시험 한번도 신청해보려구요. 뭔가 시험을 보고 나서 합격을 하니깐 좀 의욕이 생기네요. 선생님이 주신 자료들로 단어 좀 더 외울려구요. 이번 기회로 많은 것 얻어갑니다.  6급도 빨리 도전해보고 싶네요.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겨울방학때 다시 학원에서 한번 뵜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