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대학시절 중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어학연수도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 HSK도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그후에 중국어와 전혀 상관없는 길을 걷게 되면서 중국어와는 먼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여년의 시간이 지나 저는 40대가 되었습니다. 늦게 결혼해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되어 갓난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문득 중국어가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중국에 3년 살다가온 친정 오빠가 생각나서 어떻게 중국어 공부를 다시 할 수 있을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오빠가 해커스 중국어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면서요. 그래서 당장 등록하였고 아기가 자는 틈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20년 넘게 손을 놓고 있어서 처음엔 어려웠으나 하다보니 생각이 나더군요. 오민경 선생님의 강의도 참 재미있었고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저는 육아를 하면서도 HSK 4급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독해는 100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커스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쉬운 점 : 육아를 하면서 아기가 자는 시간에 공부하다 보니 중간중간 아기가 깰 때까 있었는데 그러면 수업을 멈췄어야 했어요. 그러면 다시 들어야 했어요. 그런 적이 몇 번 있네요. 해커스 환급반은 중간에 멈추는 것도 허용을 하지 않더군요. 아쉽습니다. 그것 말고는 좋습니다.